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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드라마 몇부작? 등장인물, 시청률, 1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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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드라마, 막을 올리다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드라마가 11일 첫 방송을 했습니다. 이전부터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았던 대하드라마가 오랜만에 찾아오면서 고려거란전쟁 드라마가 몇 부작인지, 그리고 등장인물부터 첫 방송 시청률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려거란전쟁 드라마
출처: KBS2TV

고려거란전쟁 드라마 소개

고려거란전쟁은 당대 최강국인 거란제국과 신생국 고려가 맞붙은 26년간의 전쟁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고려는 여섯 차례에 걸친 거란의 침략에도 굴복하지 않고 마지막엔 강감찬의 귀주대첩으로 거란군을 전멸시키며 스스로 전쟁의 종지부를 찍습니다. 그러나, 고려거란전쟁 드라마를 다루려 하는 이유는 기분 좋은 역사를 되새김질하기 위함은 아니며 전쟁을 이겨낸 고려가 과연 '무엇을' 이룩하였는지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고려거란전쟁 드라마 방송시간

KBS 2TV 토, 일 밤 9시 25분 (11월 11일 첫 방송) 총 32부작

고려거란전쟁 드라마 등장인물

고려거란전쟁 드라마

현종 역(김동준)

천추태후의 아들 목종이 남색에 빠져 후사를 두지 못하는 동안, 마지막 용손인 대량원군은 후계 서열 1순위였다. 천추태후의 위협을 당하던 어느 날, 강조라는 신하가 군사들을 이끌고 반란을 일으켰다. 승려의 삶을 살고 있던 대량원군은 하루아침에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런 어린 황제를 향해 40만의 거란군이 침략해 들어왔고, 승리를 위해선 백성들을 두고 몽진을 떠나야 한다는 신하들의 말에 현종은 개경을 두고 도망치며 지방 호족들의 위협에 시달리게 됩니다. "고려가 하나로 뭉치지 않고서는 거란을 이겨낼 수 없다." 현종은 그렇게 고려의 황제가 해야 할 책무를 깨달아 가게 됩니다.

고려거란전쟁 드라마

강감찬 역(최수종)

어린 황제에게 거란 40만 대군이 침략해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어린 황제는 겁에 질려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런 황제를 향해 강감찬은 날이 선 목소리로 고한다. "항복은 언제든지 할 수 있사옵니다. 지금은 어떻게든 이길 방도를 찾아내야 할 때이옵니다."


전쟁의 참담한 잔해를 뒷수습하면서도 고집 센 신하는 황제를 늘 책망했으나 현종은 이 고집쟁이 신하를 무척이나 아꼈고 또다시 침략을 감행한 거란의 대군을 강감찬의 손에 맡겼다. "내 사지가 갈갈이 찢겨 나가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승리하리라." 강감찬은 70의 노구에 갑옷을 입으며 결전을 준비한다.

고려거란전쟁 드라마

양규 역(지승현)

거란군이 압록강을 건너 고려에 당도했을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곳, 흥화진. 양규는 서북면 도순검사라는 막중한 책무를 가지고 흥화진으로 향한다. 그리고 40만의 거란군이 흥화진을 에워싸고 며칠 밤을 지새우며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성벽 아래로 거란군의 시체가 쌓여갈 뿐, 거란군은 이 작은 성을 함락시키지 못했다.


결국 거란의 대군은 흥화진을 포기하고 남쪽을 향해 진군했다. 늑대처럼 숨죽이고 때를 기다리던 양규는 고려 정예병을 이끌고 다시 적진을 향해 달려간다. "절대로 싸우지 말라는 명이 있기 전에는 결코 멈추지 않는다." 양규는 마침내 거란의 황제를 발견하고, 그를 향해 달려든다.

고려거란전쟁 드라마 시청률

고려거란전쟁 드라마
출처: KBS2TV 캡처

 

총 32부작에 제작비 270억 원을 투입한 고려거란전쟁 드라마가 11일 첫 방송 시청률 5.5%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습니다. 고려거란전쟁 드라마로 인해 토요일 밤 다른 드라마들의 시청률이 요동쳤으며, 이날 밤 MBC TV '연인'은 11.6%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간 반면 tvN '무인도의 디바'는 전회보다 2.6% 하락한 5.4%를 기록했습니다. SBS 드라마 '7인의 탈출' 시청률은 평소와 비슷한 5.2%에 그쳤습니다.

고려거란전쟁 드라마 1회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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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개경은 고려의 7대 황제 목종이 있던 시기이며 남색에 미쳐 후사 따위에는 관심이 없고 국외 정세에도 관심이 없는 왕이었습니다. 겉으로는 신하들을 믿는다고 하지만 아무것도 하기 싫어했고 거란이 점점 세력을 넓히고 고려를 위협하며 당장 국경 앞까지 다가와 언제든 고려를 위협할 태세였고 무관들을 모두 걱정을 했지만 그저 알아서 잘하라는 말만 목종은 남겼습니다.

고려거란전쟁 드라마

 

하지만, 그런 목종에게도 용인할 수 없는 일이 있었는데 바로 자신의 이복형제이자 어머니인 천추태후가 김치양과 낳은 아들이 세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목종은 어머니인 천추태후와 만담을 나눌 만큼 사이가 좋았으나 왕가의 핏줄이 아닌 김 씨의 핏줄인 이복형제 현을 세자로 세우려 하자 결사반대를 하며 대량원군이 아직 왕가의 후손으로 남아있다며 그자를 세자로 세우겠다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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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의 현종이 되는 대량원군은 현재 천추태후의 명으로 승려의 삶을 살고 있으며 언젠가 목종이 자신을 부르기를 기다리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곧 부를 것이라는 형님은 찾지 않았고 자신의 존재를 불편하게 여긴 천추태후는 계속 살수들을 보내 왕순의 목숨을 위협합니다. 다행히 왕순은 승려들의 도움으로 지하 밀실에 숨어 목숨을 건졌지만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 있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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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천추태후는 곧 왕순이 죽을 것이며 목종에게는 후사가 없으니 자신의 아들이 후계자가 될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목종을 견제해 선포를 했고, 목종은 대량원군을 세자로 삼을 거라 하지만 천추태후는 이미 그가 죽을 것이라고 답합니다. 게다가 마침, 대량원군 역시 숨어있던 모습을 들키면서 1화는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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