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 보드게임 딕싯은?
하나의 그림 속 천 가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콘셉트 보드게임 딕싯은 계속해서 말하고 말을 생각하게 유도하는 게임으로 최소 3명부터 최대 6명까지 즐길 수 있는 콘셉트 보드게임 중 하나입니다.
게임 소개
딕싯 보드게임은 감성게임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으며 '딕싯'이라는 단어의 뜻은 '말하다'라는 라틴어에서 따온 말입니다. 제목과 마찬가지로 언어가 핵심인 게임이지만 정작 구성물에는 언어적 요소가 단 하나도 없으며 그림들을 보면서 말하고 생각하면서 플레이하는 게임입니다.
게임 방법
1. 게임 준비
모든 카드를 골고루 잘 섞은 뒤 각자 여섯 장씩 나누어 가집니다. 이때 카드는 상대방에게 보이지 않도록 뒤집어서 두고 각자 자기 색깔을 정해 해당하는 숫자칩과 토끼말을 가져오고 토끼말은 점수칸의 0에 두어 준비를 마칩니다.
2. 게임 시작
각각의 플레이어들은 차례를 정해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한 번씩 이야기꾼 역할을 합니다. 이야기꾼은 먼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카드 중 한 장을 골라 해당 카드의 그림을 설명하는 수수께끼를 내는데, 다른 사람들은 설명을 듣고 난 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 중 해당 설명에 가장 어울릴 것 같은 그림을 골라 이야기꾼에게 건넵니다.
이야기꾼은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카드를 한 장씩 받은 뒤 수수께끼의 소재로 골랐던 자신의 카드를 합쳐서 섞습니다. 그리고 섞은 카드를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무작위로 펼쳐두고 이야기꾼을 제외한 플레이어들은 공개된 카드 중 어느 것이 이야기꾼의 카드인지를 맞혀야 합니다. 이는 비공개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펼쳐진 순서에 따라 자신의 숫자칩 하나를 골라 보이지 않게 뒷면으로 내고 모두 내고 나면 각자 어떤 카드를 선택했는지 공개합니다.
만약, 모든 플레이어가 이야기꾼의 카드를 맞혔거나 아무도 맞히지 못했다면 이야기꾼을 제외한 모두가 2점을 받으며 해당 경우가 아니라면 이야기꾼의 카드를 맞춘 사람과 이야기꾼은 3점을 받습니다. 또 이야기꾼이 아니지만 자기 카드에 투표한 사람이 있다면 그 카드에 투표한 개수마다 1점을 받습니다.
점수를 계산하고 난 뒤, 공개된 카드는 모두 버리고 각자 카드 더미에서 한 장씩 가져와 6장을 채운 후 차례를 넘깁니다. 카드 더미가 모두 떨어지면 즉시 게임은 종료되며,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플레이어가 최종 승리합니다.
콘셉트 보드게임 딕싯의 꿀팁은?
이야기꾼은 모든 사람이 정답을 맞혀도 혹은 모두가 틀려도 점수를 받지 못한다는 점이 해당 게임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이야기꾼은 누군가는 맞추고 누군가는 틀리게끔 수수께끼를 내야 하는데 직접적인 묘사나 자세한 설명은 피하고 추상적인 느낌이나 은유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꿀팁입니다. 그리고 게임을 하면서 상대방들의 성향을 파악해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소개를 마치며
오늘은 콘셉트 보드게임인 딕싯에 대해 게임 방법과 꿀팁에 관해 자세히 설명해 보았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텔레스테이션이라는 게임과 비슷하다는 점이 있지만 고전게임인 만큼 많은 상상력을 요구할 수 있는 딕싯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기 때문에 좀 더 추상적인 느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색다른 콘셉트 보드게임을 찾는 분들이라면 친구들과 함께 딕싯을 플레이해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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