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연말 콘서트
2023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 많은 가수들이 연말 콘서트에 대해 소식을 알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나훈아 연말 콘서트에 대해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훈아 연말 콘서트, 장소는?
올해 나훈아 연말 콘서트는 대구, 부산, 일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나훈아 소속사에서 밝혔습니다. 지난 25일, 연말 콘서트 '나훈아 인 디셈버'를 개최한다고 밝혔으며, 털코트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는 나훈아의 건재한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공연장은 대구 엑스코(12월 9~10일), 부산 벡스코(12월 16~17일), 일산 킨텍스(12월 30~31일) 세 곳에서 각 3회 차로 총 9회 차 공연을 마련했습니다.
올해는 서울만 빼고 진행?
나훈아 연말 콘서트는 매년 개최했던 서울 공연은 아쉽게도 불발되었습니다. 한 공연 에이전시 직원은 "콘서트장 대관을 잡기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서울의 주요 대형 공연장 예약이 상반기에 전부 마감되었기 때문에 공사로 인해 잠실 주 경기장, 고척스카이돔 등 2만 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을 수용하는 공연장이 없어 대안인 KSPO돔(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으로 행사가 다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그중에서도 잠실 주 경기장 리모델링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척스카이돔은 12월 5일부터 2024년 3월 7일까지 공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울 공연장, 가수들 대거 모였다
지난해 나훈아의 서울 공연이 열렸던 KSPO돔은 연말까지 문화예술행사로 예악이 꽉 들어찼습니다. 10월부터 11월 초까지 김동률, 샘스미스, 찰리푸스, 임영웅이 예약돼 있으며 당시 이곳에서 공연했던 god도 11월 서울 콘서트를 예고한 상황입니다.
뿐만 아니라, 내한을 하기로 한 팝스타의 공연도 공연장 문제로 인해 무산되거나 서울이 아닌 수도권으로 밀린 상태입니다. 포스트 말론은 일산 킨텍스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졌으며, BTS와의 협업을 비롯한 전설적인 내한 공연을 선보인 콜드플레이는 올해 한국 공연을 건너뛰었습니다.
한 가요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가 짓고 있는 '창동 아레나', CJ ENM이 고양시에 건설 중인 '라이브시티 아레나' 등 공연장이 예정되어 있으나 완공까지는 시일이 걸린다"며 서울의 대형 공연장 부족 문제가 장기화로 이어질 것으로 바라보았습니다.
나훈아 연말 콘서트, 신곡 라이브 첫 공개!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공연을 진행하지만 나훈아의 열정만큼은 그대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도 직접 콘서트 기획에 뛰어들었으며, 지난 7월 10일 발매한 2023년 앨범 '새벽'의 수록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는 첫 무대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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