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2회 줄거리 요약본부터 3회 예고까지

고려거란전쟁 2회 줄거리

지난 11일,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 1회 시청률 5.5%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와 함께 많은 분들이 고려거란전쟁 2회 줄거리 요악본과 3회 예고까지 궁금해하고 있는데, 오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려거란전쟁 2회 줄거리

서기 1009년 고려, 목종이 남색에 빠져 후사를 보지 못한다는 이유로 조정은 후계 문제를 둘러싸며 소란에 휩싸입니다. 특히 강하게 대립하고 있는 천추태후와 그의 아들 목종. 천추태후는 작은 아들(목종과 아버지가 다른 아우)을 왕으로 올리려 하고 목종은 천추태후에 의해 출가 당해 승려로 살고 있는 적통자 왕순(천추태후가 이모)을 후계자로 올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대량원군 왕순을 천추태후는 후계자로 올리고 싶어 하지 않았고 왕순을 죽이라 명하며 왕순은 졸지에 죽을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다행히 왕순은 산으로 도망쳐 죽지는 않았으나 위협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내가 살아있어야 저들도 살 수 있을 거요. 내가 두 눈을 부릅뜨고 살아있어야 그대가 저들을 해치지 못할 거요. 난 반드시 살아남을 것이요. -대량원군

자신을 독살하려고 찾아온 상궁을 피해 바닥 밑에 숨었던 대량원군은 결국 상궁에게 들키고 맙니다. 상궁은 천추태후가 보낸 음식을 대량원군에게 먹으라고 강요하지만 대량원군은 그 음식을 먹지 않고 도망칩니다. 그리고 굴속에 숨어서 위기를 모면하지만 상궁은 스님들을 포로로 잡아두고 대량원군을 수색합니다.

충주 판관 강감찬의 등장

목종 또한 왕순이 살아있는지 확인하러 대사를 보내지만, 알고 보니 대사도 천추태후의 사람이었습니다. 한편, 거란의 황제는 고려를 정복할 명문을 찾으라고 신하에게 명합니다. 그러나 목종은 전쟁 대비에 관심이 없고 강감찬과 압록강 근처에 있는 몇몇 장군들만 애쓰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순검사는 목종에게 서신을 하나 보내며 서신 내용으로는 왕과 태후를 뒤에 업고 비리를 저지르는 신하 유행간과 김치양을 처단하라는 내용이 들어있었습니다. 하지만 목종은 도순검사에게 개경의 일은 신경 쓰지 말고 본분에 충실하라 전하며, 큰 용기를 내 직언을 했던 도순검사는 목종의 반응에 실망하고 맙니다.

목숨을 건진 대량원군, 그 이후는?

목종은 김치양의 집을 찾아가 목을 조르며 다시는 천추태후를 움직여 태자의 자리를 욕심내지 말라고 단단히 경고를 합니다. 한편, 대량원군을 찾으러 다니던 무리들 중 한 명은 유독 두려움에 떨고 있었는데 그 남자는 하늘의 아들인 용손을 해치는 일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량원군은 그 남자의 도움으로 인해 무사히 산에서 도망칠 수 있었고 다른 절로 찾아가 황제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전해달라 부탁하고 상궁에게 붙잡힌 스님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절로 돌아옵니다. 대량원군이 목종에게 자신의 상황을 알리는 서산을 보낸 상황에서 목종이 연회를 여는 날, 김치양의 계획으로 연회장에 불이 나고 맙니다.

고려거란전쟁 3회 예고편

고려거란전쟁 2회 줄거리에 이어 3회 예고편이 공개되었으나 해당 예고에서는 목종이 승하하고 강조가 반란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북방의 장수 강조는 목종을 구하기 위해 개경으로 진격하고, 황제의 구원을 기다리던 왕순은 뜻밖의 운명을 맞이합니다.